우리가 알아야 할 부자들의 행동 패턴 – 1부

경제적 자유를 얻기 위한 핵심은 ‘소처럼 일해서 현금 흐름을 만들고, 부동산 레버리지를 통해 단계적으로 상급지로 이동하는 것’이다. MZ세대의 소비 방식과 기성세대의 태도 차이, 전문가의 실제 조언을 바탕으로 실천 가능한 전략을 분석해본다.






경제적 자유, 그 실체를 말하다

“그때는 뭔가 부족해서 카드도 안 썼을 때니까 빚을 내는 게 죽는 건 줄 알았어.”

이 한 문장에서 시작된 대화는 단순한 부동산 투자 경험담이 아니다.
경제적 자유를 얻었다는 한 사람의 깊은 내면에서 우러나오는 ‘돈’에 대한 철학과 생존의 경험이다.
이 글은 단지 누가 성공했는지를 다루지 않는다.
오히려 그 성공의 과정, 실패의 공포, 두려움을 이겨낸 실천의 기록을 있는 그대로 옮기려 한다.


처음 대출을 받던 날, 죽음과 맞바꾼 선택

“이렇게 죽는 거구나.”

결혼 전, 카드조차 쓰지 않던 그녀는 빚을 내는 것 자체가 공포였다.
그런데 결혼을 계기로 남편이라는 안정된 수입원이 생기고,
부동산이라는 현실을 마주하면서 하나의 전환점이 찾아온다.
부동산 시장에서는 ‘풀로 받아야 산다’는 말을 듣고, 주택담보대출을 최대치로 받아 집을 구매했다.

“주택담보대출은 480개월, 40년, 50년짜리잖아요. 사람들이 그냥 쪼개서 낸다고 생각하지, 갚을 생각은 안 해요.”

대출에 대한 시각이 잘 드러나는 이 대사는 ‘빚’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는 첫 걸음이었다.
대출은 무조건 나쁜 것이 아니라, 계획과 실행, 회수의 의지가 함께할 때
‘레버리지’가 되는 것임을 직접 체험한 것이다.


“소처럼 일해서 갚아라” – 경제적 자유의 뼈를 깎는 공식

대출을 받은 후에는 단순히 버는 것으로 끝나지 않았다.
원리금균등상환을 선택한 이유는 명확하다.
갚을 생각을 하지 않으면 돈을 더 벌 이유도, 목표도 없어지기 때문이다.

“어느 정도의 빚은 내놓고, 그걸 갚기 위해서 정말 열심히 소처럼 일해야 돼요.”

이 말에는 단순한 노동 찬양이 담긴 것이 아니다.
‘일의 동력’과 ‘목표의 뿌리’를 돈이라는 빚에서 찾는 자기 훈련이 들어있다.
경제적 자유를 위한 전략은 결국 게으름을 허용하지 않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다.


갚고 나면? 또 올라가라 – 상급지 전략

대출을 다 갚으면 그걸로 끝일까?
아니다.
일정 수준의 현금 흐름이 확보되면 곧바로 ‘상급지’로 옮기는 전략이 시작된다.
2억짜리에서 4억짜리, 6억짜리로. 이 전략은 반복 가능한 구조를 기반으로 한다.

“현금 집이 되면 또 상급지로 이동하는 거예요.”

단기 목표는 ‘빚을 갚는 것’이고, 중장기 목표는 ‘지역을 레벨업 하는 것’이다.
단순히 소유의 확장이 아니라, 기반을 바꿔나가는 생존 전략이다.


“경제적 자유는 통장 잔고가 아니라, 시간을 내가 쓰는 상태”

그녀는 자신을 부자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대신 ‘경제적 자유’를 느끼고 있다고 말한다. 두 개념은 확실히 다르다.

구분경제적 자유부자
기준내가 시간을 통제할 수 있음자산이 많음
관점품과 시간을 돈으로 바꿀 수 있음자본으로 자본을 불림
목적자유롭고 능동적인 삶더 큰 자산 축적

“제가 시간이 없으니까, 그걸 대신할 수 있는 수단이 돈이에요. 그래서 돈이 중요해요.”

돈을 벌기 위해 사는 것이 아니라, 삶을 지키기 위해 돈을 도구로 삼는 것.
그녀에게 경제적 자유란 그런 개념이었다.





소비가 놀이가 된 시대, 지독함이 사라진 세대

“MZ 세대요. 월화수목금금금. 그러니까, 일하면서 즐기겠다는 친구들이에요.”

지금의 젊은 세대를 두고 기성세대는 다양한 시각을 가지고 있다.
그중 가장 날카로운 시선은 이렇다.
할 일은 안 하면서 누릴 것만 챙기려 한다.
이 비판이 전적으로 공정한 것은 아니지만,
현장에서 사람들을 만나본 경험자 입장에선 반드시 언급해야 할 현실이다.


소비는 즐거움이다 – 택배를 뜯는 순간의 쾌감

그녀는 MZ세대, 특히 자신의 딸을 포함한 주변 친구들을 관찰하며 한 가지 특징을 꼽는다.

“정말로 작은 것들을 그렇게 많이 사더라고요. 택배가 오면 뜯어보고, 아니다 싶으면 반품도 안 해요. 그냥 갖고 있다가 버려요.”

물건 하나하나에 대한 애착보다, 소비 행위 그 자체에서 오는 심리적 만족이 더 크다는 분석이다. 이는 다음과 같은 소비 철학의 차이로 이어진다:

항목기성세대MZ세대
소비의 목적오래 쓰기 위한 실용 구매감정적 만족을 위한 순간 소비
행동 방식신중한 비교, 가성비 중심직관적 구매, 반복적인 소액 결제
결과 처리오래 사용, 수선, 절약반품 미흡, 방치, 폐기

그녀는 소비가 즐거움이 되는 시대에서 진짜 ‘절약’은 배달료와 수수료부터 아끼는 습관이라고 말한다.

“요즘 친구들, 배달료 3,000원도 아까운 줄 몰라요. OTT도 프리미엄으로 몇 개씩 결제하고, 그냥 쓰고 있어요.”


근로 의식의 격차 – ‘지독하게 사는 사람’이 없어진 시대

가장 안타까운 부분은 일에 대한 태도다. 그녀는 말한다.

“예전에는 모두가 치열하게 살았어요. 지금은 열심히 하는 것만으로도 경쟁력이 되죠.”

채용 현장에서 느끼는 현실은 더 극단적이다. 인터뷰에 나온 바로는, 지원자들이 ‘일을 하겠다’는 의지보다 ‘회사 복지를 따져보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이 말을 던질 땐, 확실히 속이 답답하다는 표정이 묻어난다.

“제발 치열하게 사는 친구 좀 있었으면 좋겠어요. 진짜 채용하고 싶어요.”


‘지독함’이 경쟁력이 된 시대

이전에는 모든 사람이 지독했다.
그래서 지독함이 평범함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대부분이 편안함을 원하기 때문에,
오히려 한두 명의 지독함만으로도 차별화가 되는 시대가 되었다.

이 구조는 아이러니하지만 명확하다.

“진짜 지독하게 하면 성공할 수 있어요. 월급만 바라보지 말고, 본인이 성과 내면 올라갈 수 있는 일을 하세요.”

그녀는 그 해답으로 ‘영업’을 제시한다.
이유는 간단하다.
성과 기반 보상이 가장 정직한 구조이기 때문이다.


소득 구조는 직장 하나로 끝나지 않는다

지금 시대엔 직업이 하나인 사람이 드물다.
유튜버, 작가, 투자자, 사업자… 누구나 ‘투잡’을 꿈꾼다.
그녀는 자신도 그렇게 살아가고 있다고 말한다.
그리고, 모든 이에게 같은 조언을 던진다.

“그냥 해보세요. 해보면 됩니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하다 보면 길이 보여요.”

여기엔 위로도, 현실도 담겨 있다.
자산가는 처음부터 자산가가 아니었고,
지독함 하나로 살아남은 결과가 지금의 모습이라는 점을, 솔직하게 말해주는 목소리가 있었다.





대출이 두려운가요? 부자는 빚으로 집을 삽니다

“대출은 풀로 받아서 사야 돼요. 그런 다음에 갚는 거죠.”

이 말이 처음에는 무책임하게 들릴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녀의 말에는 분명한 전제가 있다.
**’무계획한 대출’이 아니라, 계산된 레버리지’**라는 것이다.
그리고 이 전략은 한 번이 아닌 여러 번 반복되며 그녀를 지금의 위치로 데려다줬다.


신혼집에서 시작된 풀레버리지 전략

결혼을 하면서 그녀는 첫 집을 대출로 샀다.
안정된 수입원이 생겼고, 처음으로 부동산을 사는 기회가 왔다.
당시에는 빚이라는 말 자체가 공포였지만, 그녀는 선택했다.
부동산 중개인도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부동산에서는 풀로 받아야 되는 거예요.”

이 말은 현실이었다.
부동산은 ‘있는 돈으로 조금씩 사고파는’ 시장이 아니었다.
제대로 된 입지를 확보하려면 빚이 필수였다.
그래서 그녀는 480개월짜리 주택담보대출을 택했다.


원리금균등상환만이 빚을 도구로 만든다

주택담보대출을 받은 이들 중 대부분은 ‘이자만 내는 거치식’을 택한다.
하지만 그녀는 정반대다.
반드시 원리금균등상환을 고집한다.
이유는 분명하다.

“이자만 내면 갚을 생각을 안 해요. 그러면 일을 열심히 할 이유도 사라져요.”

빚을 짊어져야만 일하게 되고, 일해야만 갚을 수 있다.
이 구조 속에 자산 형성의 핵심이 있다.
그리고 이렇게 갚은 후에는 한 가지 행동을 한다.

“현금 집이 되면 또 상급지로 가는 거예요.”


2억에서 4억으로, 4억에서 8억으로 – 상급지 전략의 반복

그녀는 이렇게 말했다.
“예를 들어 2억짜리 집이었으면, 다음엔 4억짜리를 살 수 있는 거예요.”
중요한 건 ‘갚고 나서 옮기는 것’이다.
당장의 상승률이 아니라, 체계적인 자산 확장 구조에 집중한다.

단계조건행동
1단계소득 기반 대출 여력 확보신혼집 구입, 풀레버리지
2단계원리금 상환 중절대 놓지 말고 갚기
3단계현금 집 보유상급지로 이동, 재투자

이 전략은 단순한 투자 수단이 아니다.
거주지 자체를 업그레이드하며 자산 가치까지 키우는 전략이다.
‘사는 곳이 곧 자산이다’라는 사실을 누구보다 실감한 사람의 이야기다.


부동산 외 자산에는 절대 대출을 쓰지 않는다

그녀는 말한다. 주식? 가상자산?
그런 데는 절대 대출을 쓰지 않는다고. 이유는 명확하다.
변동성이 너무 크고, 팔아야 하는 타이밍에 강제청산이 일어나기 때문이다.

“나는 부동산만 풀로 레버리지. 나머지는 절대 안 해요. 주식, 코인은 원금 이상은 안 써요.”

그녀가 믿는 건 부동산의 ‘현실성과 예측 가능성’이다.
신축 아파트, 역세권, 학군, 대단지.
이 4가지 조건을 보고 ‘살 수 있는 최고의 입지를’ 골라야 한다는 원칙도 분명하다.


무엇을 사야 할지 모를 땐?

“어디 사야 해요?”
이 질문을 가장 많이 듣는다고 한다.
그럴 때 그녀는 이렇게 대답한다.

“당신이 살 수 있는 가장 좋은 입지를 사세요. 역세권, 단지 크기, 학군, 브랜드 다 따져보고.”

돈이 많으면
앞구정, 강남. 돈이 없으면 송파, 광진, 성북 등
각자의 여력에 맞게 ‘그 지역의 대장주’를 선택하라는 것이다.
단순히 “싼 곳”을 찾기보다는 입지에서 손해 보지 않는 전략이 훨씬 중요하다.





그들만의 리그, 정보는 사는 것이다

“우리는 친구한테 물어봐요. 부자는 전문가한테 물어봐요.”

이 간단한 말 속에, 계급의 차이가 숨어 있다.
경제적 격차는 단순히 ‘있는 돈’에서 발생하는 것이 아니다.
정보를 취득하는 방식에서부터, 두 계층은 전혀 다른 길을 걷는다.


일반인 vs 자산가 – 투자 결정의 첫 단추부터 다르다

부동산, 주식, 사업… 일반적인 사람들은 투자 결정을 할 때 이렇게 시작한다:

  1. 주변 사람에게 물어본다.
  2. 인터넷 카페나 커뮤니티 검색.
  3. 유튜브 영상 몇 개 본 후 ‘에이 몰라, 질러!’

반면, 자산가는 다르다.

  1. 세무사, 변호사, 전문가를 선임한다.
  2. 유료 리포트, 통계 데이터를 확보한다.
  3. 수익 모델과 리스크까지 ‘논리적 설계’ 후 실행한다.

“있는 사람들은 돈을 써서 정보를 사요. 왜냐하면, 자기가 다 알아볼 시간이 없거든요.”

이 차이가 결정적이다.
우리는 시간을 쓰고, 그들은 돈을 쓴다.
그런데 이 구조가 반복되면, 결과도 완전히 달라진다.


비전문가에게 묻는 것이 가장 위험한 습관

“요즘 유튜브 하면 돈 안 된다고, 쇼핑몰 접었다고… 근데 그런 얘기하는 사람들은 유튜브도, 쇼핑몰도 안 해본 사람이에요.”

무엇을 시작하려고 할 때, 대부분은 주변 사람에게 물어본다.
하지만 그 사람은 그 분야의 전문가가 아니다.
결국 비전문가의 조언으로 비전문가인 내가 결정을 내리는 셈이다.
이보다 위험한 방식이 있을까?

상황일반적 반응자산가 반응
유튜브를 해볼까?친구에게 물어본다실제 유튜버와 연결해 상담
투자 상품 제안 받음지인 추천 믿고 투자전문가 법률 검토 요청
쇼핑몰 창업 고려실패 사례에 낙담성공 모델 분석 후 시도

결론은 단순하다.
정보를 사는 자는, 그 정보만큼의 시간을 단축한다.


사기를 당하는 사람들, 공통점은 ‘끼리끼리’

그녀는 이렇게 말한다:

“전세 사기, 미술품 투자 사기… 다 보면 비슷비슷한 사람들끼리 얘기하다가, 이거 돈 된다더라 해서 시작하는 거예요.”

사기를 당하는 구조는 단순하다.
A가 B에게 듣고, B는 또 C에게 퍼뜨리고, 누구 하나 확실히 아는 사람은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입소문만 믿고 수백만 원, 수천만 원을 맡긴다.

이렇게 해서 사기를 당한 사람들은 나중에 묻는다.

“이거 어떻게 해지해요?”

그녀는 한숨을 쉬며 말한다.
그 전에, 왜 했냐고. 왜 물어보지 않았냐고.
왜 확인하지 않았냐고.


정보는 돈이다 – 전문가에게 쓰는 돈은 수업료가 아니다

부자들은 정보를 얻기 위해 ‘지불’한다.
이 지불이 불공평한 결과를 만든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본질은 그게 아니다.
우리는 정보의 중요성을 낮게 평가해왔기 때문에, 항상 비싼 대가를 치러왔던 것이다.

“몇만 원짜리 보험 하나도 몰라서 10년을 내는 거예요. 그게 매달 나가는 돈이에요.”

그녀는 이렇게 말한다.
운전자 보험을 왜 들었는지 모르는 사람이 많다.
3만 원씩, 5만 원씩 매달 빠져나가고 있다.
본인이 선택한 것이 아니라 ‘그냥 누가 하라고 해서 한’ 결과다.

정보를 모르기 때문에 생기는 손실은 한 달 단위가 아니다. 몇 년, 몇 천만 원의 문제로 불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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